월드패션 | 2022-08-03 |
2023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9월 9일~14일까지 6일간 개최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는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3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가 오는 9월 열리는 2023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CFDA는 IMG와 협력해 4~5일로 단축되었던 뉴욕 패션위크를 이번에는 9월 9일(현지시간)부터 9월 14일까지 6일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대표적인 듀오 디자이너 프로엔자 스콜러(Proenza Schouler)가 9월 9일(현지시간) 4시에 오프닝을 시작해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톰 포드(Tom Ford)가 9월 14일 오후 8시에 뉴욕 패션위크 무대를 마무리한다.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 프로발 그룽(Prabal Gurung), 토리 버치(Tory Burch), 알투자라(Altuzarra) 등 기성 디자이너를 포함해 총 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해의 CFDA/보그 패션 펀드 결선 진출자인 Fe Noel, Sukeina, NoSesso, Elena Velez, Judy Turner, Wiederhoeft 및 BlackBoyKnits도 컬렉션 쇼케이스와 함께 데뷔전을 선보인다.
특히 2023 봄/여름 뉴욕 패션위크에는 펜디(Fendi), 마르니(Marni), 코스(COS)가 참여해 뉴욕 패션위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펜디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펜디 바게트 25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쇼를 뉴욕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르니는 9월 10일, 런던 기반의 코스는 9월 13일 각각 패션쇼를 선보인다.
마르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루소(Francesco Risso)는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을 대표하는 타피 힐피거(Tommy Hilfiger)도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 패션위크에 2년만에 복귀한다.
한편 CDFA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븐 콜브(Steven Kolb)는 "우리는 디자이너들이 스피링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쇼를 기반으로 뉴욕 전역의 독특한 장소와 지역에서 패션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 패션위크 역사상 가장 풍부한 다양성을 반영해 주목할만한 국제 명단, 복귀 디자이너, CFDA/보그 패션 펀드 결선 진출자들이 포함된 글로벌 패션 무대가 될 것"일고 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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