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8-02 |
'원조 댄싱퀸' 김완선 "내인생의 첫 진짜 여행" 춤의 성지 베를린에 '흠뻑'
가수 김완선이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ay 20. #Berlin 이제 여행의 끝이 보이네...”라는 글과 함께 3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인증샷을 남겼다.
김완선은 지난 7월 초순부터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이비자을 거쳐 독일 베를린을 여행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완선은 여행 마지막 도시 베를린의 한 카페에서 니트 카디건룩으로 음료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원조 댄싱퀸' 김완선은 이번 여행에 대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해외 공연하러 다닐 때는 주변을 둘러볼 생각조차 못 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게 내 인생의 첫 번째 진짜 여행일 수 있어요."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딱 이 나이에 지금의 나로 여행하는 게 너무 좋았다. 특히 베를린은 도착하자마자 반했다. 클럽에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여기는 나다. 여기는 끝이다, 너무 익숙하면서도 낯선, 너무도 그리운 풍경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4세의 김완선은 지난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으로 가요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1월 싱글앨범 '필링'(Feeling)을 선보였으며, 최근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에 출연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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