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7-25 |
김연아♥고우림, 운명같은 만남 3년간의 비밀연애...결혼 후 군대 가나?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에 예비 신랑인 고우림(27)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포레스텔라 멤버 중 막내인 고우림이 5살 연상의 김연아를 사로잡은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고, SNS 등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설레게 하는 러블리한 매력의 소유자로 추측된다.
경북예고와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2'에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다.
프로그램 우승 후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하며 KBS 1TV '열린음악회', MBC '복면가왕',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에서는 다섯번 연속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훈훈한 외모로 인기였다는 고우림은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로맨틱 베이스'라는 별명도 방송을 통해 생겼다.
김연아와 고우림, 두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포레스텔라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무대에 선 건 우연이었다.
당시 5월 20~22일 3일간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8'은 원래 포르테 디 콰트로가 3일 모두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스케줄로 인해 21일 행사에 불참하게 됐고, 자연스레 '팬텀싱어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가 대신하게 된 것이다.
사실 김연아는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뮤지컬배우 고훈정의 팬이었으며 김연아가 '올댓스케이트'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훈정은 2018년 6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 당시 김연아가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큐피드의 화살은 대타로 출연한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김연아를 관통했다. 5월21일은 부부의 날. 누리꾼들은 "첫 만남이 부부의 날"이라면서 "고우림과 김연아는 운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슷한 음악 취향 등 여러 지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두사람은 단숨에 서로에게 빠져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열애 사실은 철저하게 비밀에 붙였다.
행동 하나하나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김연아는 일부 측근에게만 열애 사실을 알렸고, 고우림 또한 소속사 상당수 직원에게 열애 사실을 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힌트는 있었다. 고우림이 종종 인스타그램에 종종 반려견 '연우'를 올렸는데 김연아와 데이트를 하면서 반려견 이름을 '연아'와 '우림'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 지은 이름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린다. 이에따라 고우림의 반려견 '연우'까지 덩달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 고우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반려견 '연우'
한편 이날 고우림과 김연아는 10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10월22일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25일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연아 보다 5세 연하인 1995년 생으로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미필이다.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후 군에 입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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