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07-25 |
'피겨 여왕' 김연아, 10월 결혼...연느님 마음 훔친 5살 연하남은 누구?
'피겨 여제' 김연아(32)가 오는 10월 다섯 살 연하 성악가 고우림(27)과 결혼한다.
1995년생 올해 27세인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 시즌2'에서 최종 우승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멤버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낭만적인 감성으로 다수의 앨범과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오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0년생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여왕’으로 등극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대한민국의 '피겨 전설'로 불리는 김연아는 현재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도 활약 중이다.
고우림은 2018년 강형호·배두훈·조민규로 구성된 포레스텔라로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 5월 미니 1집 '더 비기닝 : 월드 트리(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하고 전국투어중이다.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이라는 팀명의 뜻에 걸맞는 높은 수준의 블렌딩과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또 최근 단독 팬미팅 '고우림 : 부티크(Ko Woorim : Boutique)'을 개최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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