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10-04 |
'2012 강남패션페스티벌' 성료
다양한 이벤트로 트렌디한 강남 스타일 선도
'2012 강남패션페스티벌’이 “강남, 패션의 중심!”을 주제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동문 야외광장 일대에서 3일 동안 개최됐다.
강남패션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패션 특구인 강남을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패션명소로 육성하고 동시에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강남구가 후원하고 강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패션축제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4일 오후 6시부터 COEX 동문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북과 한국무용, 영상과 레이저쇼가 함께하는 디딤과 툇마루 무용단의 축하공연 및 ‘이상봉 디자이너쇼’가 개막행사로 펼쳐졌으며, 이어 ‘강남 신진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 본선무대가 열렸다.
국내·외 패션학과 재학생 및 5년 미만 경력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참가자들 중 예선 통과 25개 팀이 각각의 작품을 패션쇼로 선보였으며,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와 패션 매거진, 패션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턴사원 채용 및 뉴욕 패션쇼 참여의 기회가 함께 부여됐다.
본격적인 패션축제가 시작된 5일에는 강남의 대표적인 패션 산업인 한복, 웨딩쇼 등 다채로운 구성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트렌드 컬렉션’에서는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는 디자이너 이석태와 20~30대 트렌드를 선도하는 고태용의 쇼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6일 오후 7시에는 중국, 홍콩, 터키, 영주시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패션쇼’가 진행되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국제적 패션교류의 장을 선사했다.
‘2012 강남패션페스티벌’은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티셔츠 드로잉 컨테스트인 ‘시민패션디자이너’ 행사에서는 ‘I ♡ 강남’을 주제로 코엑스 야외광장 일대에서 약 2천여명이 참가하는 핸드드로잉 티셔츠 콘테스트로 진행됐으며, 키즈, 미시, 시니어의 전 연령대 시민들이 직접 패션쇼 무대에 서는 ‘시민모델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
코엑스 야외광장에서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패션마켓’이 펼쳐졌다. 디자이너 제작 아트상품 및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판매된 이번 ‘패션마켓’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약 70여개 패션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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