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7-13 |
정호연, 다시 녹색 추리닝 인증샷..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 '기뻐요'
'오징어 게임(Squid Game)’ 배우 이정재(Jung-jae Lee)와 정호연(Ho-Yeon Jung)이 에미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정호연이 녹색 추리닝 패션으로 기쁨을 전했다.
정호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게임 매직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상징이 된 녹색 추리닝 패션 여러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호연은 강새벽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오징어 게임 속 녹색 추리닝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정호연은 '제 74회 에미상'(Emmy Awards, 이하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세브란스: 단절(Severance)' 패트리샤 아퀘트, '오자크(Ozark)' 줄리아 가너,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 레이 시혼, '석세션(Succession)' 사라 스누크, '유포리아(Euphoria)' 시드니 스위니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계 캐나다·미국 배우 산드라 오는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을 축하했다.
산드라 오는 7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호연을 태그하며 "에미상 노미네이트 축하해! 우리 이제 또 보겠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에 정호연은 “곧 만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의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커버 사진을 장식한 산드라 오와 정호연이 담겼다.
↑사진 = 미국 버라이어티 커버를 장식한 정호연, 산드라 오
2005년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영화 부문에서 '그레이 아나토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오는 2019년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이번에 '킬링 이브'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정호연이 한국 배우 최초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에미상'은 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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