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9-25 |
「머렐」 7년 연속 1위
글로벌 아웃도어풋웨어 절대 강자 고수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글로벌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세계적 스포츠 상품마켓 조사기관인 SGI(Sporting Goo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머렐」이 지난해 글로벌 아웃도어 풋웨어(Outdoor Footwear) 부분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머렐」의 글로벌 판매는 2010년 대비 8천600만불이 상승한 6억8천600만불로 2위인 '살로몬'과의 격차를 3억불 가까이 벌려 놓았으며, 2005년을 시작으로 6년간 이어오던 1위의 자리를 7년간 유지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머렐」을 전개하고 있는 화승은 해외에서의 절대적 인지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맞춤형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머렐」 사업부의 김태원 상무는 “아웃도어 시장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의 높은 인기는 「머렐」이 가진 제품력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한국인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맞춤형 연구를 통해 이러한 기술력과 제품력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승의 「머렐」은 지난 9월 6일 개최한 컨벤션에서 30억원 이상의 역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여성만을 위한 트레킹 슈즈 ‘AVIAN’과 한국적 디자인연구를 통해 완성된 고어텍스 재킷 ‘SHADOW MOUNTAIN’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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