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2-06-29

[리뷰] 우영미, 2000년대 레트로 미학! 2023 S/S 파리 컬렉션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우영미가 2000년대 서울과 현재의 옷차림에 대한 유사성을 탐구한 2023 S/S 컬렉션을 선보이며 레트로 미학에 경의를 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우영미(Woo Young-Mi)가 26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 남성복 패션위크 오피셜 사이트에서 2023 S/S 컬렉션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옥션을 주제로 한 우영미 다자이너의 이번 컬렉션은 20년 전의 파리 컬렉션 데뷔를 되돌아보며, 현재의 시선으로 우영미 초기의 아카이브를 재평가하고 그동안의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K-패션 선두주자이자 세계 패션계에 존재감을 과시하는 우영미는 하이엔드 남성복 브랜드 ‘우영미’(Woo Young-Mi)와  디자이너 우영미의 컨템포러리 정신을 불어넣은 ‘솔리드 옴므(Solid Homme)’의 창업자이자 디자이너다.

디자이너 우영미는 2023 S/S 컬렉션에서 2000년대 서울과 현재의 옷차림에 대한 유사성을 탐구해 Y2K 스타일로 재현하며 20년 동안의 레트로 미학에 경의를 표했다. 

우영미는 "2022년은 우영미 브랜드로 파리에서 첫 쇼를 펼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2000년대 초반과 지금 젊은 세대가 옷을 입는 방식이 유사함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우영미 컬렉션은 과거 밀레니엄과 시대의 투박한 미니멀리즘, 브릿팝과 힙합 드레싱의 매시업 등 2000년대의 화려하고 대담했던 실루엣과 아이디어 등이 섬세한 방식으로 투영되었다.

1990년대 후반 스케이트 보드 커뮤니티의 드레스 코드를 연상시키는 초기 컬렉션과 남성성과 여성성이 혼재된 드레스핏과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다.

테일러드 슈트와 아우터웨어는 우영미의 대표 컬러 팔레트인 블랙, 네이비, 브라운, 베이지 컬러를 주로 사용했으며 니트웨어는 로열 블루, 프로그 그린, 초콜릿 브라운, 디지털 라벤더 컬러가 중심을 이루었다.

워크웨어는 코튼-폴리 혼방, 데님 등으로 제작됐으며 곳곳에 가죽 디테일이 활용됐으며 스포티하면서 격식있는 스포츠웨어는 테일러링도 두드러졌다.


↑사진 = 2023 S/S 우영미 컬렉션 피날레/ 디자이너 우영미


세계적인 명성의 디자이너인 우영미는 1988년 젊은 감각의 남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런칭했으며 2002년 파리에 첫 진출했다.


하이엔드 럭셔리를 지향하는 '우영미'에 비해 ‘솔리드 옴므’는 대중적이며 시크한 도시 남성을 타깃으로 한다.


2006년 파리에 ‘우영미’ 단독 매장을 오픈한 우영미 디자이너는 2011년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프랑스 의상조합 정회원이 됐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 [패션엔 포토] 소녀시대 유리, ‘돌핀’으로 꿈 같은 청룡! 시퀸 오프숄더 드레스룩
  2. 2. [패션엔 포토] 라미란, 여주 후보 왕언니! 빛난 존재감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룩
  3. 3. [패션엔 포토] 뉴진스 폭탄 선언! 어도어 결별 통보하고 추운 새벽길 일본 출국
  4. 4. 에스파 카리나, 눈 올 땐 머플러! 뿔테 안경과 떡볶이 코트 긱시크 하이틴룩
  5. 5. 송가인- 심수봉, 뭉클한 감동! 나이 뛰어넘는 트롯여제의 다정한 케미룩
  6. 6. 노스페이스, 겨울은 눕시! 옴니보어 패피 취향 저격 2024년 눕시 컬렉션 출시
  7. 7. [패션엔 포토] '돌싱' 안현모, 눈오는 날 우아한 외출! 더 예뻐진 미모의 니트룩
  8. 8. [패션엔 포토] 강예원, 45세 맞아? 나이 꺼꾸로 발랄 청춘 바시티 재킷 나들이룩
  9. 9. [패션엔 포토] 한지민-이제훈, 청룡의 새얼굴! 심쿵 여신과 훈남 레드카펫 케미룩
  10. 10. 손나은, 기온 뚝! 결국 꺼내 입은 럭셔리 힙 깃털 퍼 코트 데일리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