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9-21 |
유아동, 유러피안 스타일로 품격 높인다
「엘르」 프렌치 체크 패턴, 「에뜨와」 브리티시 레트로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복 브랜드 「엘르」와 「에뜨와」가 이번 F/W에 유러피안 스타일로 품격을 높인다.
최근 수년간 유아동복 디자인의 화두는 ‘미니미’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무조건 어린 아이 느낌이 나는 유아복보다는 성인의류의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나는 유아복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아가방앤컴퍼니는 성숙한 느낌의 유러피안, 브리티시 스타일 유아복을 출시했다.
프랑스 라이선스 브랜드 「엘르」는 대표 컬러인 네이비, 레드, 화이트의 기본 컬러에 체크 패턴을 활용한 유러피안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남아룩은 깜찍한 보타이가 세트인 화이트 셔츠에 체크 니트 베스트와 베이지 정장바지를 더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니트 비니와 로퍼로 포인트를 주어 개성있는 프렌치 룩을 완성했다. 특히 여아룩은 기본 룩에 레드 스트라이프 스타킹으로 보온성을 더했으며, 체크 패턴의 모자로 깜찍함을 강조했다.
「에뜨와」는 영국의 젠틀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브리티시 레트로’ 스타일을 제안했다. 와인, 베이지, 피치 핑크 등 3가지 컬러의 조화로 깔끔하고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특히 멀티 컬러 프린트로 복고적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남아룩은 멀티 컬러 프린트 셔츠로 팝적인 느낌을 살리고 여기에 톤 다운된 와인 컬러의 카디건으로 성숙한 느낌을 더했다. 또 여기에 그린 색상의 보타이와 와인색의 헌팅캡의 포인트로 영국 꼬마 신사 느낌을 강조했다.
여아룩은 기본 스타일의 그레이 점퍼스커트에 밝은 피치 핑크 컬러의 니트 카디건을 매칭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고, 마무리로 리본 레이스 헤어 밴드로 깜찍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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