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9-21 |
「샤트렌」 모스크바 롯데백화점 입점!
3층 40평 규모 고소득층 공략 … 타 지역으로 확대 계획
「샤트렌」이 러시아에 진출했다. 「샤트렌」은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백화점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3층에 4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2천억대 메가 브랜드 도약을 노리는 「샤트렌」은 올해 목표로 한 V3(밸류, 볼륨, 보그화)의 전략 일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첫 가동을 시작한 것.
모스크바 롯데백화점 매장은 구매력 있는 고소득층이 주로 방문하는 러시아 고객층에 맞게 「샤트렌」의 새로운 컨셉의 고급스러운 메뉴얼로 진행됐으며 전담 디스플레이팀을 파견해 상품 진열 감도 강화와 입점 고객수 확대에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러시아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게 상품 구성과 VMD 연출에도 신경을 썼다. 상품의 80%는 한국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20%의 상품은 현지 시장에 맞는 따로 선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을 구성하는 한편, 매장을 좀 더 세련되고 고급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일주일 단위로 매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테마 별 행거 구성을 따로 하고 있으며 프렌치 감성이 녹아들 수 있도록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 전략으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명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샤트렌」은 이번 모스크바 매장 오픈을 계기로 러시아 패션시장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샤트렌」의 배경일 본부장은 “러시아을 기점으로 유럽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샤트렌」 은 전속 모델 손예진을 내세운 홍보 마케팅과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 제작협찬, PPL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샤트렌」은 올해 240개 유통망에 1천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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