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6-23 |
[리뷰] 럭셔리 스트리트 미학! 2023 S/S 지방시 남성복 컬렉션
매튜 윌리암스가 이끄는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지방시가 관능미와 기능성 사이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 스트리트 감성의 2023 S/S 남성복 단독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첫째날인 지난 22일(현지시간) 매튜 윌리암스가 이끄는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지방시(Givenchy)가 2023 S/S 남성복 단독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에펠탑에서 가까운 에꼴 밀리테어(Escola Militar) 안뜰의 흰색 연단에서 개최된 지방시의 첫 남성복 단독 컬렉션은 후드티, 반다나를 포인트로 스트리트 럭셔리 미학의 진수를 선보이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020년 6월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의 뒤를 이어 지방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미국 출신 디자이너 매튜 윌리암스(Matthew M. Williams)는 지방시 아틀리에보다 음악이나 클럽 등 현장에서 단련된 대중친화적인 감성을 럭셔리 브랜드 헤리티지에 주입시켜 관심을 모았다.
패션을 정식으로 전공하지 않은 매튜 윌리암스(36)는 지난 2년동안 지방시 특유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헤리티지를 넘어 독특한 테일러링의 럭셔리, 유틸리티가 결합된 캐주얼하고 일상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지방시 시대를 열였다.
이번 2023 S/S 남성복 단독 컬렉션은 매튜 윌리암스 개인의 강렬한 스트리트 감성의 유틸리티의 충돌은 계속되었으며 관능미와 기능성 사이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었다.
↑사진 = 지방시 2023 S/S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매튜 윌리암스
올해 36세의 매튜 윌리암스는 버질 아블로, 헤론 프레스턴과 함께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빈 트릴(Been Trill)을 런칭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자신의 브랜드인 독특하고 파격적인 스트리트웨어 '1017 알릭스 9SM'을 런칭해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 2016년 LVMH 프라이즈의 최종 결선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매튜 윌리암스는 당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결국 LVMH 그룹이 소유한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 쾌거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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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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