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6-21 |
'일론 머스크 母' 메이 머스크, 디올 대신 입은 한국 브랜드 어디꺼?
한국 디자이너 정구호가 디자인한 하이엔드 여성복 '존스' 핑크 슈트 및 집업 재킷 착용 '화제만발'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Maye Musk.74세)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한국 방문 당시의 일정을 포스팅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메이 머스크는 지난주 ‘WWD KOREA 글로벌 우먼 리더스 포럼’(GLOBAL WOMEN LEADERS FORUM)과 웹3.0 포럼 참석 차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16일 소피텔 서울 엠버서더에서 열린 '넥스트 웹3.0 포럼 2022(NEXT WEB 3.0 FORUM 2022)'에 주요 패널로 참석한 그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았다"며 "강력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사진 = 한국 디자이너 정구호가 디자인한 '존스' 핑크 슈트를 착용한 메이 머스크
모델, 작가, 영양학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메이 머스크는 31세에 이혼한 뒤 홀로 일을 하며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3남매를 키워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메이 머스크의 리더십과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패션은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 메이 머스크는 '디올'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정구호가 디자인한 '존스(JONS)'를 착용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한 투버튼 핑크 재킷과 벨바텀 팬츠로 연출한 '존스'의 핑크 테일러드 슈트는 장식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한 디자인으로 소재 자체의 고급스러움과 구조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으로 지적이고 당당한 파워우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사진 = 한국 디자이너 정구호가 디자인한 '존스' 집업 재킷을 착용한 메이 머스크
또 첫 공식석상에서 메이 머스크는 '존스'의 화이트 볼륨 슬리브 집업 재킷을 착용해 그녀가 가진 우아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공식 활동을 하면 더욱 의미가 있고 좋지 않겠냐는 메이 머스크의 제안으로국내 디자이너 의상을 입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존스’는 ㈜에스앤에이가 정구호 CD와 손잡고 런칭한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로 시대의 흐름을 뛰어넘는 우아하고 멋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타임리스 클래식'를 표방하다.
신세계강남점과 경기점, 롯데 잠실점,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총 4곳에 매장이 있으며 22년 하반기까지 주요 3-4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 머스크는 '존스' 의상을 여행지에 가서도 꼭 입고 싶을 정도라며 한국 브랜드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고 전해졌다.
메이 머스크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업체인 세라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사진 = 한국 디자이너 정구호가 디자인한 '존스' 핑크 슈트를 착용한 메이 머스크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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