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6-21 |
[리뷰] 우아한 남성 테일러링! 2023 S/S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
88세의 패션 노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023 S/S 남성복 컬렉션을 통해 제되고 여유로운 방식의 우아한 슈트 테일러링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했다.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하우스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우아한 테일러링의 2023 S/S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 88세의 패션 노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아르마니 그룹의 CEO 겸 제너럴 매니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 흐르는 듯한 패브릭과 보헤미안 패턴, 절제되고 여유로운 새로운 방식의 슈트 테일러링의 세계로 안내했다.
베테랑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테일러링에 대한 해체와 결합을 통해 뉴노멀 시대의 유연하고 구조적인 옷장을 아르마니의 렌즈를 통해 재창조했다.
끊임없는 탐색과 재발견을 통해 선보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23 S/S 컬레션은 메종의 우아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유연하고 편안하면서 세련된 의상으로 거듭났다.
크롭트 트라우저, 여유있는 오픈 슈트, 카라 없는 버튼업 등은 비즈니스맨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지만 결코 답답하지 않고 무심하고 해방된 여유를 제공했다.
슬림하고 실키한 팬츠는 기하학적인 복고풍 니트와 짝을 이루며 기발한 장난기와 젊은 분위기를 추구했으며 특히 운동화 대신 컷아웃 갑피와 벨크로로 잠그는 에스파드리유 스타일의 새로운 슈즈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 2023 S/S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조르지오 아르마니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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