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6-19 |
[리뷰] 자유와 여행에 대한 찬가! 2023 S/S 펜디 남성복 컬렉션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2일째, 펜디의 2023 S/S 남성복 컬렉션은 풍부한 질감, 미묘한 트롱프뢰유, 디테일, 디스트레스드 데님, 애니멀 프린트, 파격적인 슈트 등이 절묘하게 조화된 자유와 여행에 대한 찬가였다.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된 2023 S/S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가 2023 S/S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펜디 남성복을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의 이번 펜디 남성복 컬렉션은 풍부한 질감, 미묘한 트롱프뢰유(trompe l'oeil) 디테일, 디스트레스드 데님, 애니멀 프린트, 파격적인 슈트 등이 절묘하게 조화된 자유와 여행에 대한 찬가였다.
현재 펜디 여성복은 킴 존스, 펜디 남성복은 펜디 가문의 3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가 맡고 있다.
칼 라거펠트 사망 이후 펜디 여성복과 남성복을 이끌었던 창업주의 손녀 실비아 벤투리니는 펜디 남성복과 액세서리 파트만 지휘하고 있다.
킴 존스는 샤넬과 펜디 2개 브랜드를 이끌었던 칼 라거펠트처럼 지난 2018년 3월부터 LVMH 그룹 산하의 디올 옴므, 펜디 여성복 2개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를 겸직하고 있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쇼노트에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우리 주변 세계에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소가죽 프린트, 흙빛 수채화, 날씨 패턴 모티프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장식과 단순함의 균형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전했다.
이어 "엔데믹 시대의 다시 삶의 기쁨과 여행을 떠날수 있는 편안하고 우아한 남성복의 스타일 규칙을 재창조하며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펜디의 남성복 컬렉션은 데님과 소가죽 프린트, 인디고 데님 모자, 미니 및 미디 반바지, 아이코닉한 바게트 백, 보헤미안 프린지 등이 어우러진 수채화 같은 소프트 테일러링의 리조트룩이 연달아 선보여졌다.
↑사진 = 2023 S/S 펜디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무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ZICO)는 펜디 남성복 컬렉션을 참관하기 위해 지난 17일 출국했다.
지난 5월 펜디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된 지코는 지난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첫 글로벌 행보에 나섰으며 출국 당시 올-오버 FF 자카드 셔츠 재킷과 블랙 반바지를 매치한 아이코닉한 공항패션으로 출국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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