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6-17 |
김지원, 염미정 어디갔어? 극적인 반전 미학 우아한 럭셔리룩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을 연기하며 많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배우 ‘김지원’이 마리끌레르 7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지원은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보를 그녀 특유의 매력으로 완성시켰다.
드라마에서 속 캐릭터가 보여주던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룩과는 정반대되는 우아한 럭셔리룩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화보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김지원은 최근 연기한 ‘염미정’이라는 인물을 회상하며 “모든 것이 끝난 지금,미정은 내가 짐작했던 것보다 더 혼자였고 외롭고 고독한 사람이었다고,더 깊이 참아낸 사람이라고 느낀다”고전했다.
이어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김지원이라는 사람이 지금껏 닿지 못했던 깊이와 넓이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고,투명할 만큼 솔직한 미정을 연기하며 나를 지키는 힘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바뀌겠다고 한들 뜻대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물살이 들어왔을 때 전처럼 뒤로 휩쓸려 가지 않고 계속 헤엄쳐 가겠다고 마음먹었다는 그 사실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찾은 행복에 대한 답을 전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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