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9-14 |
「워모」 하반기에 높이 난다
롯데·현대 6개점 입점, 물량 대폭 확대
크레송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워모」가 공격적으로 하반기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시즌을 상품력 강화와 물량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워모」의 전략이다.
「워모」는 하반기에 백화점 유통을 대폭 확장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구리점, 인천점, 대전점, 대구 상인점 오픈을 확정지었으며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충청점에 신규 입점하는 등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6개 점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워모」는 백화점 유통 공략을 위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브랜드 고급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워모」는 백화점 35개점을 비롯해 대리점 1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판매활성화를 위해 부족했던 물량도 두 자릿수 이상 대폭 보강하고, 정장의 출고 시기를 앞당겨 예복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디자인과 제품력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정장 라인은 부자재나 안감을 고급화해 품질의 안정화를 꾀하고, 팬츠는 U핏을 새롭게 적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다. 코트나 재킷 등의 캐주얼 아웃터는 디테일과 컬러 변형으로 스타일 수를 25%까지 늘려 젊은 신규 고객 창출과 노후화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생산을 지속할 계획이며, 가격은 전년보다 2~3만원 낮춰 합리적으로 다가간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브랜드 30주년에 맞아 전략적으로 저가 기획상품을 출시하고, 지역별 점별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율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워모」의 김완수 전무는 “경기 침체로 남성시장도 위축됐지만, 「워모」는 올해 신규 매장 10여 개점 오픈 등 유통망 확대와 함께 공격적 영업전개, 상품변화 등을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전략을 통해 계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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