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6-15 |
아디다스, 세계 11개 도시 푸드 컬처 캠페인 서울 '태극당'과 만났다
아디다스 슈퍼스타와 서울 로컬 베이커리 태극당의 콜라보 슈퍼스타 태극당 공개
한국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인 태극당과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콜라보레이션한 ‘슈퍼스타 태극당’을 오는 6월 23일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아딜리셔스는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를 관통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푸드 컬처의 특징을 스니커즈에 반영한 독특하고 실험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이다.
전 세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11개 도시에서 각자 고유의 스토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음식, 손님, 직원들이 모두 어우러지며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음식점들을 선정해 이를 통해 사람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그 도시의 고유 문화를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슈퍼스타 태극당은 슈퍼스타와 태극당을 관통하는 키워드인 ‘STAY FRESH’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7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태극당이 그들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는 점과 50여년의 히스토리를 가진 아디다스 슈퍼스타가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변주하면서 아이덴티티와 그 상징적인 디자인만은 굳건히 지키며 여전히 젊은이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착안했다.
특히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늘 신선함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지켜야 할 것’과 ‘바꿀 것’을 확실히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번 캠페인에서는 태극당의 직원들, 그리고 태극당을 찾는 고객과 친구들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슈퍼스타 태극당 제품 디자인에 참여한 아티스트이자 태극당의 오랜 고객인 기린(KIRIN)과 태극당에 활력을 더하는 MZ세대 단골 등이 태극당에 대한 그들의 애정을 표현했다.
슈퍼스타 태극당은 아이코닉한 슈퍼스타 디자인에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신선하게 담아내 흥미로움을 더했다.
슈퍼스타의 가장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인 3-Stripes는 종이로 가려져 있고 이 종이는 잡아당겨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불어 설포 부분에는 태극당을 지금까지 있게 한 ‘장인정신’이 한글로 각인되어 있고, 힐 탭에도 태극당의 모토인 ‘과자 중의 과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그 외에도 태극당을 상징하는 무궁화 로고 디테일의 슈 레이스와 슈퍼스타 모양의 키 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아웃솔에는 아티스트로서 참여한 기린(KIRIN)의 아트웍이 프린트 되어 있다. 태극당 건물과 서울을 상징하는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오랜 시간 빵을 구워 온 베이커리 장인,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장미꽃 등 다양한 요소들을 컬러풀하게 배치하여 좌우 신발의 밑바닥을 각기 다른 아트웍이 장식하고 있다.
한편, 태극당 본점에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팝업 전시 공간 및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