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9-10 |
「지이크」 하반기에도 기대감 업
브랜드 컨셉 리뉴얼 기대… 라인별 숍인숍 전개
「지이크」가 이번 하반기에 판매확대와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컨셉 및 매장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기존 포멀한 「지이크」의 모습에서 벗어나 2012 S/S에 선보인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감성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웨어 ‘2ROUND’ 를 비롯해, 이번 F/W에는 ‘영 일루셔니스트’, ‘사이클 시크’, ‘캠든 바이시클’ 등 세가지 테마를 제안한다.
‘영일루셔니스트’ 테마는 수트와 클래식 아이템에 위트를 더한 여러 가지 디자인과 캐시미어 및 클래기한 체크패턴 등 다양한 수입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사이클 시크’ 테마는 클래식과 스트리트적 요소를 패셔너블하게 믹스매치한 바이크 라인으로, 타겟 층에 맞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커스텀바이크 ‘LSD’와 콜라보레이션도 전개한다.
‘캠든 바이 클럽 ’ 테마는「지이크」세컨라인 ‘2ROUND’의 테마로 트위드 런을 모티브로 해 트렌디하고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선보인다. JAMES CROWRHER, JOHN STONE 등의 영국원단으로 오리지널리티를 높이고, ‘해리스 트위드’와 액세서리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 MD는 편집숍 형태의 숍인숍 매장전개에 주력하며, 전국 74개 매장 중에서 11개의 매장 리뉴얼이 진행된다. 특히 각 지역, 점포별 특성에 맞춘 숍인숍 구성의 ‘2ROUND’라인은 캐주얼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함께 구성해 비비드한 색채감으로 젊은 층에게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지이크」관계자는 “향후에는 숍인숍에 구성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저희만의 고유 브랜드로 채우고, 아이템별 특성화된 자사의 고유브랜드를 다른 편집숍에 입점시키는 전략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같이 「지이크」는 하반기에 신규상품출시와 콜라보레이션, 아이코닉7, 숍인숍으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매출 볼륨화에 피치를 올릴 계획이다. 또 기존 판매율이 높은 수트는 꾸준히 살려 나가되 이태리 직수입 원단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할 계획이며, 캐주얼 라인은 다양화된 상품기획으로 남성 캐릭터의 리딩 브랜드로써의 저력을 보여줄 방침이다.
신원의「지이크」는 올해 77개 매장에서 85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젼년 대비 20%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들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이크」는 상반기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연말까지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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