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06-03 |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 축제, 뜻밖의 스타는 4살 증손자 '루이 왕자'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s)의 재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Platinum Jubilee)을 축하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 가운데 케이트 미들턴의 막내 아들 루이 왕자(4세)가 뜻밖의 스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왕실은 역사상 첫 플래티넘 주빌리를 맞아 영국 전역에는 유니언잭(영국 국기)이 게양됐고,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특별 공휴일로 지정해 전역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은 축제 분위기에 들썩이고 있다.
미국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플래티넘 주빌리 기간 동안 영국에서 공식 행사 2429건, 거리 축제와 실내 파티 3388건이 예정됐다.
올해 96세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플래티넘 주빌리’ 첫날 런던 버킹엄궁 앞 광장에서 열린 영국 전통 군기분열식인 ‘트루핑 더 컬러’ 퍼레이드 행사 도중 궁전 발코니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차를 타고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궁전 발코니로 합류한 왕실 가족들은 영국의 전통 국기분열식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이중 육군의 군기 분열식과 공군의 곡예비행을 지켜본 케이트 미들턴의 막내 아들 루이 왕자(4세)가 전투기 굉음 소리에 놀라 양손으로 귀를 막고 얼굴을 찌푸리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윌리엄 윈저 왕세손(39.Prince William)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40.Kate Middleton)는 올해 결혼 10년차이며 조지 왕자(9), 샬롯 공주(7), 루이스 왕자(4) 등 3자녀를 두었다.
현지 언론은 루이 왕자가 전통적인 버킹엄궁 발코니 인사에서 주인공인 여왕 옆자리를 차지하고 손을 흔들거나 천진난만한 귀여운 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증조할머니에게 쏟아질 관심을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는 “루이 왕자가 여왕을 위한 쇼를 훔쳤다”,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운 표정을 보여줬다” 등과 같은 트윗이 쏟아졌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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