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9-06 |
「커스텀멜로우」 F/W 뉴컬렉션 제안
동물학자 사진에서 영감 … 콜라보 백팩 라인 전개
코오롱의 「커스텀멜로우」가 지난 8월 30일 ‘동물학자 베리만:한국 자연의 기억(ZOOLOGIST BERGMAN: Memory of the Korean nature)’을 컨셉으로 하는 F/W 뉴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스웨덴 동물학자 스텐 베리만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외에도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히 제작된 백팩 등을 제안했다.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시즌에 유틸리티가 강조된 헌팅 재킷, 트위드 카디건을 비롯해 활동적인 카무플라주 패턴을 적용한 베스트와 퀼팅 점퍼를 선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반달곰을 상징하는 반달 무늬 스웨터, 부토니에로 활용 가능한 애니멀 브로치를 선보였으며, 단추에 양각된 동물 캐릭터에선 「커스텀멜로우」 특유의 위트있는 스타일이 제안됐다.
특히 스텐 베리만이 사랑한 숲과 새들을 ‘한국의 숲(KOREAN FOREST)’이라는 패턴으로 개발해 브라운브레스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적용한 총 5종의 백팩, 토트백, 보스턴 백 등은 기존 브라운브레스가 가진 시그니처 모델에 「커스텀멜로우」가 표현하는 카무플라주와 동물 자수 패턴이 더해져 독특함을 더했다.
이밖에 특별히 제작된 우드 캐비닛에 전시된 1930년대 한국의 풍물과 자연이 담긴 스텐 베리만의 사진전은 「커스텀멜로우」 2012 F/W 컬렉션을 더욱 뜻깊게 했다.
한편 스트리트 브랜드 「브라운브레스」는 의류부터 가방까지 풀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로, 제품 생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며 아티스트, 레이블과의 작업, 팝업 스토어, 갤러리 운영, 벽화 제작 등의 움직임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