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8-31 |
패션협회 ‘에이펙센터’로 사무실 이전
성수동으로, 10월 말 예정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오는 10월 말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인접한 에이펙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이로 인해 패션협회는 1985년 설립된 30여년 만에 자기 소유의 사무실을 갖게 됐다. 1989년 명동유네스코빌딩에서 무역센터로 자리를 옮기고 1992년 섬유센터로 이전한 이후 만 20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패션협회는 최근 정부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사무국 상주 직원으로 인해 현재 입주 공간이 협소해 이전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
패션협회는 지난 6월 말 이사회 하반기 계획 보고를 통해 자가 사무실 구입에 따른 사무국 이전에 대해 협회 이사진의 동의를 구한 이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에이펙센터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번 사무실 구입자금의 일부는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 프로젝트 공로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은행 융자로 충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하는 사무실은 실평수 90여평으로 기존 보다 두배 가량 넓어진 입주 공간에 3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회의실을 마련해 협회 각종 회의뿐 아니라 회원사에서 필요한 회의 장소로 대여하는 등 회원사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패션협회는 이번 이전을 통해 장기적으로 협회의 재정 건실도가 높아져 자립도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북돋아 향후 회원사 권익보호 및 패션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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