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8-31 |
섬산련 공식인증 ‘에코라벨’ 런칭
에코 브랜드 ‘ECOTEC’ 출원, 연말부터 본격 시행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섬유제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대한 공신력 있는 한국형 인증시스템을 국내 시험연구소와 공동으로 제정해 운영한다.
한국형 에코라벨(ECOTEC)은 섬산련내 에코라벨 인증센터를 두고 3개 국가 공인시험연구소와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신청서 접수 및 인증심의, 인증서 발급 등은 섬산련이, 시험․검사 등 제품심사는 FITI, KATRI, KOTITI 등 시험연구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섬산련은 10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인증기준과 절차를 최종 수정 보완해 연말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섬산련은 이를 위해 에코라벨 브랜드 네이밍을 ‘ECOTEC(Korea Eco Textile Certification)’으로 확정하고 상표를 출원했다.
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은 섬유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우선 시행하고 내년부터 제품의 생산 공정상의 친환경성까지 고려해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은 제품 안전, 유해성 평가에 대한 기준 만족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향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소재 생산, 가공 및 제품의 제조, 유통 및 폐기에 이르는 섬유 제품의 전 사용 주기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섬산련는 앞으로 한․중․일 3개국의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통해 에코라벨의 상호 인정 등 아시아의 대표 인증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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