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22-05-11 |
구찌와 아디다스의 만남! 화제의 '구찌다스' 컬렉션 룩북 61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한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61 착장의 룩북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협업한 ‘아디다스x구찌(adidas x Gucci)’ 컬렉션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61 착장의 룩북을 공개했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디렉팅한 ‘아디다스x구찌' 협업 컬렉션은 일명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선보인 이후 '구찌다스(Guccidas)', '구찌디다스(Guccididas)'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1년 발렌시아가의 히트작을 믹스한 크로스오버 파트너십으로 한층 진화된 구찌주의 플랫폼을 선보인 미켈레는 아디다스 가젤레(Gazelle) 운동화의 열렬한 수집가인 자신의 개인적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또한번의 창작 플랫폼을 탄생시켰다.
‘아디다스x구찌' 협업 컬렉션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포멀한 슈트와 스포츠웨어의 독특한 결합이 눈길을 끌었으며 구찌와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엠블럼이 조화를 이룬 사토리얼 스트리트웨어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3-스트라이프와 에슬레틱과 레저웨어 실루엣은 구찌의 헤리티지와 결합되었으며 트랙 팬츠의 한쪽 다리 부분에는 아디다스의 화이트 3-스트라이프가, 다른 쪽 다리 부분에는 구찌의 레드-그린 웹이 적용됐다.
아디다스 트레포일(Trefoil) 로고 및 구찌 GG 모노그램과 같은 모티브는 에너제틱한 프린트 장식과 어우러져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레더 힐, 스웨이드 로퍼, 실크 스카프 등 구찌의 포멀한 아이템들은 아디다스의 캐주얼 코드와 만나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하이브리드한 매력을 선사한다.
포토그래퍼 칼린 제이콥스(Carlijn Jacobs)이 촬영한 룩북은 아카이브 패션 카탈로그의 푸른 녹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스포티한 소품과 밝은 컬러 배경, 모델들의 역동적인 포즈 등 미켈레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감각이 반영된 레트로 시크룩을 강조했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은 오는 6월 7일부터 선별된 구찌 스토어 및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Gucci.com)와 전용 팝업 스토어, 그리고 동시에 아디다스 컨펌드(adidas CONFIRMED)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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