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5-05 |
한섬, 화장품 사업 드라이브...향수 이어 '마인' 비건 화장품 런칭
한섬이 화장품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향수에 이어 지난 3일 자사 여성복 브랜드 '마인'을 통해 비건 화장품을 런칭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인의 비건 화장품은 마인의 비건 화장품은 쿠션과 립밤, 립스틱 등 3종이다.
다마스크 장미, 카렌둘라꽃(금잔화) 등 꽃 추출물을 사용해 보습 효과와 피부 진정 효과 등을 높인 게 특징이며 전 제품 모두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산림관리협의회(FSC) 산림보호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하고 친환경 콩기름 인쇄를 적용해 프랑스의 비건 인증 전문기관 EVE로부터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또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저자극 제품으로 판정 받았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브랜드의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쿠션은 5만 2,000원, 립밤과 매트 립스틱은 각각 3만 2,000원선이며 백화점 등 마인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을 통해 판매된다.
↑사진 =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리퀴드 퍼퓸 바' 향수 편집숍
한편 한섬은 2020년 5월 화장품 제조회사인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을 인수한 뒤 사명을 한섬라이프앤으로 변경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고급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오에라'를 런칭,지난해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첫 매장을 연 뒤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다.
또 지난 5월 1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Liquides Perfume Bar)의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한섬은 앞으로 리퀴드 퍼퓸 바 매장에서 취급하는 브랜드와 상품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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