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5-02 |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리오프닝! 가장 많이 팔린 패션 제품은?
거리두기 완화와 출근 전환 외출 늘자 여름 슈트, 크로스 백, 샌들, 모자류 인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5월부터는 야외 노마스크 시행이 발표되면서 유통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
재택에서 출근으로 전환되면서 외출복에 대한 구입이 늘어났고, 포근해진 날씨 영향으로 나들이 및 야외 활동에 필요한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나들이 및 외출에 나서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가볍게 들 수 있는 크로스 백의 매출도 급상승 중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의 버베나 백은 따뜻해진 날씨로 접어든 4월을 기점으로 64%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버베나 백은 컬러풀한 웨빙(엮어 만든) 스트랩이 포인트인 크로스 제품으로, 화창한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총 여섯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로맨틱한 여성성과 기능적인 실용성이 균형을 이루는 다양한 샌들 라인업을 통해 올 여름 여성고객을 겨냥한다.
↑사진 = 쿠론의 버베나 백 캠페인 이미지
그중 오브 샌들은 메탈 반구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출시와 동시에 140% 판매율을 기록, 5월에 리오더를 진행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의 캐주얼 재킷, 포멀한 정장류의 매출은 전년비 15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브렌우드의 이지수트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수트 특유의 멋스러운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편안하고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반응이 좋다.
「시리즈」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시작된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전년과 비교해 24%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시리즈의 경우 데님, 티셔츠를 비롯해 간절기에 필요한 아우터까지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리즈 데님팬츠는 기능성 에어로 쿨 원단을 사용해 시원한 착용감이 장점이며 신축성이 뛰어나 우수한 활동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아웃도어 활동 많아진 영향으로 필드 스포츠에 필요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 = 슈콤마보니의 샌들 캠페인 이미지
「럭키마르쉐」의 경우, 최근 새롭게 론칭한 테니스 라인 ‘럭키 르 매치’가 꾸준히 판매 반응이 좋다. 탑은 82%, 하의는 90% 판매를 달성해 현재 리오더를 계획 중이다.
또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계절에 필수인 모자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럭키슈에뜨」가 4월에 첫 선을 보인 액티브웨어 라인 ‘럭키 데 스포츠’의 버킷햇은 나일론 소재로 제작, 옆면에 스냅과 스트링을 적용해 일상은 물론 야외 활동에 두루 착용할 수 있어 블랙 색상은 품절, 144%가 넘는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
↑사진 = 브렌우드의 이지슈트 캠페인 이미지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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