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8-17 |
대현「듀엘」폭풍 질주
대형백화점 입점 러브콜 잇달아…22개점 추가
대현(대표 신현균)이 지난 본시즌 신규런칭한「듀엘(DEWL)」 이 올 하반기에도 폭풍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듀엘」은 시간과 공간의 공존을 모티브로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 프렌치 시크와 모던, 하이엔드와 캐주얼 등 서로 상반된 느낌을 믹스해 전혀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는 ‘듀얼리즘(Dualism)’을 바탕으로 탄생된 영 토털 코디네이션 브랜드.
지난 봄시즌 여성복 신규 브랜드중 롯데와 신세계 유통그룹을 등에 업은 「티렌」과「톰보이」틈바구니에서 주변의 우려를 딛고 가장 많은 우량 매장을 확보해 주목을 끌었던 「듀엘」은 올 하반기에도 20개~22개의 점포수를 확보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월 AK플라자 수원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시작한 「듀엘」은 런칭 첫 시즌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 서면점, 청량리점, 스타시티점, 대전점, 평촌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 11개 매장을 확보해 신규 브랜드서는 유일하게 서울권 대형백화점 중심매장을 확보하며 상품력을 인정받았다.
런칭 이후 롯데점 평균 2억원, 신세계강남점 1억6~7천만원, 롯데부산 6천만원, 롯데 대전 6천만원, 현대신촌 8천만원, AK수원 8천원만선 등 영캐주얼 상위권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며 유통가의 핫 브랜드로 떠올랐다.
디자이너의 테이스트를 바탕으로 하이패션과 스트리트 캐주얼을 넘나드는 이중성, 심볼라이징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기존 영 캐릭터 브랜드보다 10~15%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 등이 경쟁력이자 차별화 전략으로 출시하자마자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이다.
고급스럽고 꾸띄르적인 스타일부터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컨셉과 아이템을 제안하고 재미와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토털 코디네이션’ 브랜드 가치도 소비자의 멀티 테이스트를 만족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런칭 당시부터 의류는 물론 백, 슈즈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안해 퍼스널 스타일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던 「듀엘」은 액세서리 특화라인 전략도 적중했다. 의류와 함께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듀엘」만의 액세서리 주얼리는 이효리, 공효진, 손담비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하면서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이 같은 「듀엘」의 상승세는 올 하반기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백화점의 추가입점 러브콜로 이어져 가장 많은 매장을 확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롯데광주, 잠실, 영등포, 대구, 강남, 동래, 광복, 관악 등 다수의 롯데 백화점 점포에 입점이 확정됐다.
「듀엘」은 새로운 개념의 패션 카테고리를 창출로 상품력을 인정받고 우수한 영업력을 통해 서울권 및 지방 대도시 상권 A급 매장을 고르게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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