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4-15 |
휠라, 프랑스 디자이너 ‘와이프로젝트’와 협업 컬렉션 세계 동시 런칭
프랑스 컨템포러리 감성과 융합된 의류, 슈즈, 액세서리의 탑투토 캡슐 컬렉션 제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와이프로젝트(Y/Project)와 함께 '휠라 X 와이프로젝트 캡슐 컬렉션'을 15일 전 세계 동시 런칭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해 6월 2022 S/S 파리패션위크 와이프로젝트의 디지털 런웨이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당시 글로벌 패션 매거진과 관계자, 패션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컬렉션 공식 런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드높였다.
휠라와 의기투합한 와이프로젝트는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 컨셉츄얼하고 창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2013년부터 벨기에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가 와이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성의 패션 어워즈인 프랑스 '안담 프라이즈(ANDAM Grand Prize)'에서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스트리트 무드를 결합한 독창적이고도 구조적인 실루엣, 성별의 차이를 넘어 창의성에 기반한 해체주의 기법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전 세계 MZ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아카이브를 와이프로젝트만의 신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 그래픽을 중심으로 와이프로젝트가 주로 선보이는 비대칭 실루엣, 트위스트와 러플 디테일을 아이템에 반영해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더불어 휠라의 대표 스웻셔츠, 티셔츠, 팬츠 등에도 이중 카라와 숄더 스트랩, 비대칭 버튼, 레이어링 기법 등 와이프로젝트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변주를 가미했다.
휠라 대표 바스켓볼 헤리티지 슈즈인 그랜트힐2, 스택하우스2 등도 와이프로젝트의 감성을 입고 재탄생했다.
이밖에 크로스백, 양말 등 액세서리까지 포함해 세련되면서도 과감한 스포츠 스트리트웨어를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15일 전 세계 동시 런칭하는 휠라 X 와이프로젝트 캡슐 컬렉션의 국내 공식 판매처는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SSF샵이다.
카테고리별로 총 2차에 걸쳐 출시되며 의류 및 액세서리는 15일부터, 슈즈는 내달 6일부터 한정수량 구매 가능하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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