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04-13 |
'드레스의 거장' 베라 왕도 반했다! 손예진 피로연 드레스룩 '축하'
웨딩 드레스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왕이 배우 손예진, 현빈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2일 베라왕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달 31일 철통 보안속에 치뤄진 배우 손예진·현빈 부부의 결혼식에서 손예진은 1부 본식에서 요즘 핫한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미라 즈윌링거(Mira Zwillinger)의 드레스룩, 2부 피로연 에서 웨딩 드레스의 거장 '베라 왕(Vera Wang)' 드레스를 착용했다.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자 베라 왕은 손예진 현빈 부부의 동화 같은 결혼식 현장 사진과 함께 "재능 있는 젊은 부부에게. 축하한다. 함께 하는 새로운 삶에 많은 행복이 있길 바란다(To the divine and talented young couple…… congratulations and much happiness in your new life together! XXV)"는 댓글을 남겨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사진 = 손예진의 2부 피로연 드레스, 베라 왕 컬렉션
또한 "그녀는 드라마틱한 누드 튤 오버레이와 긴 목과 섬세한 캡 슬리브 악센트가 돋보이는 마크로메 레이스 A라인 드레스 'Sage'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웨딩 화보에서도 베라 왕(Vera Wang)의 2022 봄 브라이덜 컬렉션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가벼운 튤 소재가 어깨와 팔을 감싸는 언발란스 숄더라인의 낭만적인 드레스와 여기에 반묶음 헤어스타일과 화관으로 여신같은 청순미를 뽐냈다.
↑사진 = 손예진의 웨딩 화보, 베라 왕 2022 봄 브라이덜 컬렉션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 MC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부케는 배우 공효진이 받았다. 가수 거미를 비롯해 김범수, 폴킴 등이 축가를 불렀다. 특히 거미는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뒤늦게 신혼여행을 떠난 손예진과 현빈은 LA와 하와이 등에서 약 2주 동안의 신혼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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