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1-08 |
SK네트웍스, 신규 '세컨플로어' 런칭
2008년 오브제 인수 후 첫 자체 브랜드… 스트리트와 그래픽으로 차별화
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가 신규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를 런칭한다.
SK네트웍스는 7일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오브제 인수 후 자체 개발하는 첫 여성복 브랜드다.
「세컨플로어」는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로, 새로운 스타일이 존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별화 포인트는 스트리트 감성과 그래픽 이미지. 스트리트 패션을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여기에 다양한 그래픽을 활용 기존의 영 캐주얼과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가격대는 아웃터 31만8천~51만8천원, 원피스 23만8천~39만8천원, 데님 20만원 대, 잡화 2만8천~51만8천원 선이다.
SK네트웍스는 「세컨플로어」를 런칭하기 위해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오즈세컨」 출신의 최종숙 부장과 채진숙 실장 등이 주축이 돼 런칭 기획에 주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SPA 브랜드가 국내 패션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높은 퀄리티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즈세컨」을 영 캐릭터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 캐릭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세컨플로어는 오는 2월 주요 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상반기까지 20개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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