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4-11 |
래코드, 아카이브에 그래픽 라인까지 2022년 S/S 컬렉션 전개
패턴지에 영감 받은 넘버 그래픽 라인 첫 선…리사이클 원단, 오가닉 소재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2022년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2022년 S/S 컬렉션은 아카이브 라인과 함께 넘버 그래픽 라인을 선보인다.
아카이브 라인은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재고를 해체해 주로 여성복으로 리디자인해 선보이는 상품군이다.
정장 아이템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무채색 계열 컬러로 구성되며 절개, 패치워크, 플리츠 등의 디테일로 래코드 만의 감성을 잘 보여준다.
넘버 그래픽 라인은 래코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린트 컬렉션이다. 옷을 제작할 때 소위 설계도 기능을 하는 옷본이 필요하다.
옷본을 패턴지에 그려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패턴지에 표현되는 숫자와 기호에 영감을 받아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이번 넘버 그래픽 컬렉션의 특징이다.
티셔츠부터 스커트, 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이 프린트를 적용했으며, 화이트부터 베이지, 카키, 블루 등 컬러를 다채롭게 펼쳐 기존 아카이브 라인과 차별화 했다.
이번 2022 S/S 컬렉션은 소재도 그 범위를 점차 넓힌다. 래코드는 주로 코오롱FnC 브랜드의 3년차 재고를 사용해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을 제작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리사이클링 원단, 오가닉 소재 등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점진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잔단이라고 불리는 잔여 원단의 사용도 늘려 제로웨이스트에 한발짝 더 나가간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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