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22-04-10 |
짧게 입어봐! 윤아·제니·김나영도 푹 빠진 크롭트 스타일에 도전!
싹뚝 잘라버린 재킷과 니트, 크롭트&로우라이즈 패션이 메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마쥬, 산드로와 함께 일상에서도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세미 크롭트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억눌렸던 팬데믹 기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2년 넘게 감춰 두었던 내재된 섹시한 피지컬과 창의적인 방식으로 패션을 마음껏 즐기는 화려한 패션에 대한 니즈가 폭발했다.
누가 뭐라 해도 현재 패션 트렌드의 뜨거운 감자는 크롭트(cropped) &로우라이즈(Low Rise)로 대변되는 Y2K패션.
싹뚝 잘라버린 과감한 재킷과 셔츠, 그리고 랜덤하게 툭툭 자른 듯한 니트, 골반이 드러나는 로우라이즈 하의까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당당하고 관능적인 요조숙녀룩이 패션업계를 강타했다.
짧아질 대로 짧아진 상의와 래퍼의 전유물 같던 브리프 라인을 드러내는 로우 라이즈 트렌드와 맞물려 탄탄한 복근과 아슬아슬한 치골을 드러낸 뉴 레이어링 기법은 이번 시즌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는 힙스터의 공식으로 부상했다.
↑사진 = 2022 S/S 미우 미우, 미우 미우, 이사벨 마랑 컬렉션
미우 미우를 필두로 블루마린과 미쏘니, MSGM 등 수많은 브랜드가 크롭트&로우라이즈 트렌드를 대폭 수용했으며 가수 윤아, 블랙핑크 제니, 방송인 김나영 등 셀럽들도 배꼽을 드러낸 과감한 크롭트 패션을 즐겨 착용하고 있다.
올해들어서는 일부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시도해보는 '그들만의 유행'을 넘어 대중속으로 인기가 눈에 띄게 커졌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짧아진 크롭트 상의는 노출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일반 대중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일상에서 활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스타일링이다.
이에 여성 프렌치 컨템포러리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와 함께 일상에서도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세미 크롭트 & 로우라이즈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카디건 뭐살까? 올 봄엔 세미 크롭트에 도전!
한낮의 태양은 따사롭지만 일교차가 크고 변덕을 부리는 봄날의 필수 아이템은 트렌치코트와 재킷이 대표적이지만 트렌치는 거추장스럽고 재킷은 벗어들기가 귀찮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마쥬(NAJE)'의 모노그램 자카드 크롭트 카디건은 세미 크롭트 기장으로 트렌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으로 패션피플들의 인기를 얻고있다.
몸에 꼭 맞는 짧은 라운드 네크라인과 밑단과 가장자리에 골지 처리가 되어 귀여움과 쿨함이 공존한다.
빈티지 감성의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와 함께 하면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는 크롭트 & 로우라이즈 아웃핏을 선사한다.
▶ 올여름 인싸 스타일, 반팔 트위드 카디건도 짧게
허리선에서 끊어지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의 단아한 반팔 트위드 카디건은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이다.
세미 기장으로 부담스럽지 않는 트위드 카디건은 슬림한 실루엣으로 몸매라인을 여성스럽게 표현하며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와 함께 하면 현실적인 크롭트 & 로우라이즈 트렌드를 즐길 수 있다.
배꼽을 감추는 하이웨이스트 실루엣은 ‘노출과 절제의 균형’을 즐길 수 있으며, 튀어나온 뱃살과 옆구리 살을 가려주는 방패막 역할도 한다.
또 하늘하늘한 스커트와 매치하면 로맨틱한 섬머룩을,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시크한 분위기의 럭셔리한 섬머룩을 완성한다.
가볍게 툭 걸칠 수 있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산드로(SANDRO)'의 짧은 스트레이트 셔츠 스타일 트위드 재킷은 앞면의 메탈 버튼과 패치 포켓이 포인트로 쿨하고 경쾌한 느낌을 배가시킨
통이 넉넉한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아이템이 조화를 이루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여기에 미니 크로스 보디 백을 더해 쿨한 꾸안꾸룩을 완성한 스타일
특히 짧은 길이의 크롭트 트위드 재킷은 느슨한 오버사이즈 청바지와 함께하면 키카 커보이며 입체감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 코트와 카디건이 불편할때, 모노그램 코티건!
코트는 거추장스럽고 카디건은 너무 가벼워 보일때 적당한 코디건이 이번 시즌 스타일 잇템으로 부상했다.
코디건(코트+카디건)은 코트와 카디건의 합성어로 코트보다 가볍고 얇지만 카디건보다 보온성이 좋은 새로운 형태의 외투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의 코티건 슈트는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모노그램 패턴의 점퍼, 동일 소재의 스커트와 세트로 출시되어 MZ 세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크롭트가 부담스럽다면 발고 경쾌한 린넨 재킷!
크롭트 아우터가 부담스럽고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워킹걸의 쿨한 대처법은 뭐니뭐니해도 무심하게 툭 걸친 린넨 재킷이다.
대신 오렌지 또는 핑크 컬러의 화사한 린넨 테일러드 재킷은 봄부터 섬머 시즌까지 활용도가 매우 높으면서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산드로'의 오렌지 린넨 재킷은 캐주얼과 오피스룩을 넘나드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데님 팬츠와 함께 하면 격식과 이미지를 동시에 챙길수 있다.
▶ 후드티도 짧게! 볼캡과 함께 힙한 일상룩
뉴노멀 시대 기능과 스타일을 갖춘 편안한 원마일웨어가 올해도 대세로 이어지고 있다.
일상생활과 가벼운 운동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편하면서도 기능적인 후드 스웻셔츠가 대표적이다.
소매 라인의 스트라이트가 눈에 뛰는 '마쥬'의 그린 후드 스웻 셔츠는 캐주어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여기에 볼캡과 청바지를 레이어드하면 스타일리시한 일상룩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사진 = '마쥬 크롭트 카디건
↑사진 = '마쥬' 크롭트 트위드 재킷
↑사진 = '산드로' 모노그램 코티건
↑사진 = '산드로' 테일러드 재킷
↑사진 = 마쥬 후드 스웻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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