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4-05 |
롱샴, 프랑스 메종 샤르베와 르 플리아쥬 토르숑 백 출시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의 프랑스 국기 컬러에 러시안 가죽의 플랩과 핸들 더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Longchamp)」이 프랑스 리넨, 티타올 브랜드인 메종 샤르베(CHARVET)와 함께한 ‘르 플리아쥬 토르숑(Le Pliage Torchon)’ 백을 선보인다.
1866년 프랑스 직물 수도로 알려져 있는 아르망티에르(Armentières)에서 설립된 ‘메종 샤르베’는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 리넨 티타올을 공급하는 유서 깊은 브랜드이다.
지금까지 샤르베의 티타올을 토트백으로 디자인한 적이 없으며, 최초로 롱샴과 함께 협업했다.
롱샴은 2021년, 네트백 브랜드 필트(FILT)와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이번 샤르베와의 협업으로 프랑스만의 노하우와 삶, 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된 화이트 리넨 토트백 ‘르 플리아쥬 토르숑’의 주요 디자인은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로 프랑스 국기의 블루-화이트-레드를 상징한다.
여기에 롱샴의 가방에 주로 사용되는 러시안 가죽의 플랩과 핸들, 숄더 스트랩을 더해 완성됐다. 가벼우면서도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이 토트백은 물세탁이 가능하여 사용 또한 편리하다.
이외에도 프랑스 비스트로에서 티타올로 사용되어 익숙한 레드 체크 패턴의 화이트 코튼으로 이루어진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있는 탑 핸들백 두 종류와 핸들이 달려 있는 파우치, 가죽 끈으로 이루어진 폰 케이스가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이다.
티타올의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은 22SS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도 등장한다.
깔끔한 면 소재의 화이트 미니 드레스와 팬츠는 밑단 주위에 붉은색 스트라이프를 입혔고 블라우스와 셔츠, 무릎 아래 기장의 드레스에도 체크 패턴 원단을 사용해 청량한 분위기를 풍긴다.
스트라이프 캔버스 모자와 체크 패턴의 하이탑 스니커즈도 눈에 띄는 액세서리로 완벽한 룩을 더해준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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