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4-03 |
BTS 정국·제이홉, 격리해제 완전체 출격! 그래미 수상 '기대만발'
↑사진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JUNGKOOK)/ 제이홉(J-HOPE)
미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JUNGKOOK)이 격리 해제되면서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멤버 전원이 설 수 있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자가격리 및 치료해 온 정국이 격리 해제됐고, 미국 내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그래미 시상식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지난달 27일 먼저 출국했다가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및 치료를 해왔다.
정국은 격리 해제 후 미국 현지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주최 측 허가에 따라 그래미어워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3일 격리 해제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JUNGKOOK)
제이홉(J-HOPE)도 지난달 24일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고 2일 뒤늦게 미국으로 출국해 멤버들과 합류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BTS, 제이홉·슈가·지민·뷔·정국·RM·진) 는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무대에 멤버 전원이 3년 연속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인 '제64회 그래미 어워즈'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TS는 글로벌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J-HOPE)은 격리 해제후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등 막강한 후보들이 경쟁자로 올라와 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고배를 딛고 만약 수상에 성공한다면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을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BTS의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해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미국 연예 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미국내 영향이 커졌다. 따라서 BTS의 수상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또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BTS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얼굴이 타임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사진 = <타임> 표지 인물로 실린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한국 시각 4일 오전 9시에 개최되며,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오른 부문은 이에 앞서 열리는 사전 시상식에서 이뤄진다.
BTS는 이후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도 네 차례 연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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