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4-02 |
'공효진의 남자' 케빈 오, 10살 연상 공효진과 열애 인정...그는 누구?
공효진의 남자 가수 케빈 오(32·오원근)가 배우 공효진과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한국계 미국 국적의 가수 케빈 1일 공식팬카페 ‘케빈의 다락방’에 “안녕하세요. 케빈오입니다”는 글을 올려 공효진과 열애를 공식화했다.
케빈 오는 "마음같지 않게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 언제나 날 응원해주는 여러분에게 말하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멋진 사람(공효진)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 당황스럽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 늘 믿어주고 힘이 돼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케빈 오 인스타그램
미국 명문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과 연극학을 공부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작·편곡 능력도 갖춰 데뷔 앨범 '스타더스트'를 비롯해 '베이비 블루' '비 마이 라이트'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엔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밴드 '애프터문'으로 활동했다.
↑사진 = 케빈 오 인스타그램
한편 '슈퍼스타K7' 출연 당시 174만여 명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우승자가 된 케빈 오는 결승전에서 첫사랑과 이별의 경험담을 담은 자작곡 '블루 드림(Blue Dream)'을 선곡해 수준급 기타 연주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냈다.
당시 심사위원 백지영은 "완벽한 연주였고, 곡을 정말 잘 쓴다. 이미 만들어진 아티스트다"라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음악적 재능면에 있어서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깊고 스펙트럼이 넓은 뮤지션인 것 같다. 앞으로 본인 음악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케빈 오 인스타그램
공효진은 31일 손예진·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항간에서는 연내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공효진은 케빈 오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쿨하게 인정하며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결혼과 관련해서는 좋은 소식 있으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2세이며, 케빈 오는 1990년생 32세로 두사람은 10살 차이가 난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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