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2-04-01

[그 옷 어디꺼] '킬힐' 이혜영, 반전의 반전! 연기만큼 시선끄는 테일러드 트위드룩

하이엔드 럭셔리 여성복 '쁘렝땅' 투톤 트위드 테일러드 재킷으로 연출한 커리어우먼룩




‘킬힐’ 이혜영이 반전을 거듭하는 한계 없는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에서 평사원에서 전무까지 오른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 모란 역을 맡은 이혜영은 이제껏 자신이 하고자 했던 계획을 주도면밀하게 실현시켜온 인물. 


그 동안 모든 사람들을 손 안에 주무르며 승승장구했던 모란이 쉽지 않은 상대 우현(김하늘 분)과 모란에 대한 증오로 똘똘 뭉친 옥선(김성령 분)을 만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이혜영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변주해내는 탁월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극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31일 방송된 8회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성분 논란에 중심에 선 우현이 다시 벼랑 끝으로 떠밀렸다. 이 모든 일이 도일(김진우 분)을 이용한 모란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게 된 우현은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모란 앞에 무릎을 꿇고 만 우현. 하지만 현욱(김재철 분)의 존재가 돌발 변수로 작용하며 전쟁의 승패는 다시 예측 불가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옥선이 말한 인국(전노민 분)의 ‘여자’가 모란이었다는 사실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걷잡을 수 없는 배신감으로 이성을 잃은 옥선과 이를 비웃는 모란의 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 그러나 옥선의 반격이 시작되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후반전에 기대를 높였다.

↑사진 = tvN '킬힐' 8회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이 착용한 스타일리시한 트위드 테일러드 재킷은 하이엔드 럭셔리 여성복 '쁘렝땅(PRENDANG)' 제품 알려졌다. 


투톤으로 된 트위드 텍스쳐와 투톤 컬러 테일러드 재킷은 일본 수입 폴리 레이온 혼방 소재를 사용해 포멀, 캐주얼 등 다양한 룩에 활용도가 높은 스타일이다. 벨트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김성령, 이혜영이 착용한 '쁘렝땅' 재킷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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