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7-26 |
패션광고의 아이콘 ‘여루제’
효율적인 원스톱시스템…기획에서 제작까지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뜻을 이루는 곳’ 이라는 의미로 포토그래퍼, 아트디렉터, VMD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함께 완성도 높은 결과물를 향해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진행하는 곳. 바로 그곳은 패션계 광고제작사 여루제(대표 이상호, www.yrjkorea.com)이다.
여루제는 2004년 전신이었던 싸이(PSY) 스튜디오로 출발해 2006년 지금의 주식회사 여루제로 법인화과정을 거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사진촬영, 광고디자인, 인쇄 등 제한적인 작업에 그쳤으나, 지금은 스튜디오 3개 지점 운영과 디지털 와이드컬러 및 실사 출력, 시공에 이르기까지 광고물 제작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루제는 광고 촬영 및 제작에 그치지 않고 광고기획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하며 명실상부 종합광고기획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루제는 일본 유학파 VMD 와 마케팅 매니저 등 현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리스트들이 작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기획실, 디자인사업부, 촬영사업부, 비주얼팀, 영업팀, 관리부 등 6개의 전문 조직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시즌마다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직원을 파견해 세계적 트렌드를 몸소 익혀 작업에 반영시키고 있다.
이러한 맨파워와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원-스톱-시스템을 구축,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광고기획을 하며 마지막 결과물을 그려볼 수 있는 효율적인 작업 공정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으며, 이는 여루제만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여루제는 현재 다양한 업체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복에서는 「조이너스」 「테이트」 , 스포츠/아웃도어 에서는 「노스페이스」 「에이글」 「컬럼비아」 「트렉스타」, 캐주얼에서는 「티아이포맨」 「올젠」, 유아복에서는 「블루독」 「밍크뮤」 「아가방」 「캔키즈」 「게스키즈」 등 전 복종에 걸쳐 100여개 브랜드와 카탈로그, 브로슈어 등 광고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여루제와 다년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루제는 시즌마다 브랜드의 컨셉트와 마케팅 방향 등을 분석해 이에 부합하는 광고기획으로 브랜드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조직된 ‘e-Biz 사업팀’은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여루제의 차별화된 기획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사업팀은 각 브랜드의 컨셉트에 기반한 온라인 쇼핑몰을 기획,디자인해 제품촬영과 상품등록 등 온라인 패션몰의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현재 「더도어」를 비롯해 「티아이포맨」 등의 쇼핑몰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여루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진출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남성복과 골프 등 중국 현지 브랜드의 비주얼과 매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홍콩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여루제의 이상호 대표는 “변화와 경쟁이 심하고 다양한 감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패션업계야말로 진정한 전문가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라며 “고객사가 광고에 관련된 어떠한 주문을 하더라도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모든 작업 진행이 가능한 회사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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