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3-24 |
[그 옷 어디꺼] '킬힐' 이혜영, 입고 또 입었네! 카리스마 걸크러시 코트 어디꺼?
하이엔드 럭셔리 여성복 '쁘렝땅' 캐시미어 코트로 연출한 파워우먼 오피스룩
4년만에 tvN 수목드라마 '킬힐’로 돌아온 배우 이혜영이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이 폭발했다.
평사원에서 전무까지 오른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 모란 역을 맡은 이혜영은 이용 가치에 따라 사람을 이용하는 가차없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혜영은 눈짓 하나, 찰나적인 표정, 짧은 한숨만으로도 모란의 카리스마, 외로움, 애틋한 모성애 등 다채로운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하며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매력적인 파워우먼 스타일링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킬힐’ 5회에서는 쉽지 않은 상대인 우현(김하늘 분)과의 팽팽한 대결과 더불어 모란의 애틋한 모성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또다시 이혜영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사진 = tvN '킬힐' 5회 방송 캡쳐
우현(김하늘 분)과 예상 못한 패배에 그 동안 밀회를 갖던 부하직원 준범(정의제 분)조차 자신의 만남을 거절하자 모란은 외로이 와인을 마시며 씁쓸한 뒷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동안 후원하던 제임스가 친자로 판명되자 살아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엄마만 믿으라는 문자와 함께 흐느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 누구도 짐작 못한 내면의 아픔과 고독, 비밀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하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이 착용한 베이지 컬러의 멋스러운 코트는 하이엔드 럭셔리 여성복 '쁘렝땅(PRENDANG)' 제품이다.
사이드의 깊은 트임 디테일이 포인트인 테일러드 코트 제품으로 딱 떨어지는 어깨라인과 트라페즈 실루엣이 포멀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완성해준다.
부드러운 질감의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멜란지 텍스쳐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사진 = tvN '킬힐' 4회 방송 캡쳐
이혜영은 지난 4회 방송에서도 같은 디자인의 컬러만 다른 그레이 코트를 착용한 바 있다. 이 코트는 방송이 끝나자 마자 시청자 관심이 폭발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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