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3-21 |
스튜디오 톰보이, 배우 김다미 전속 모델 발탁 메가 브랜드 스타트
‘그 해 우리는’로 스타덤 오른 김다미와 MZ 고객 마케팅 강화와 토종 브랜드 저력 과시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배우 김다미를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톰보이를 인수한 이후 유명 연예인을 여성복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가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손꼽히자 외국 모델을 기용해 왔던 브랜드 관행을 깨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연예인 모델로 마케팅 전략을 변경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해 국내 주요 백화점 여성캐주얼 1위 브랜드에 올랐으며, 코로나19 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MZ세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스튜디오 톰보이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토종 브랜드로 45년 전통을 지닌 스튜디오 톰보이를 통해 한국 패션의 부흥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브랜드 모델로 김다미를 발탁한 이유도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다미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10대 학창시절부터 성공을 향해 치열한 일상을 보내는 20대의 모습을 그려내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김다미의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배우의 촬영 현장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았다.
김다미는 스튜디오 톰보이의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당당하고 개성 강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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