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03-14 |
정호연, 월드클래스! 매혹의 메탈릭 글램 드레스룩 '엉덩이가 놀라워'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Squid Game)’이 13일(현지시각) 미국 비평가들이 수여하는 크리틱스초이스(Critics Choice Awards)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상 소식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 ‘오징어 게임의 핫스타 정호연(Ho-Yeon Jung)의 황금빛 드레스에도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정호연은 루이비통(Louis Vuitton) 2022 S/S 컬렉션 중에서 크리스털과 은색 구슬로 수를 놓은 메탈릭한 글렘 드레스룩으로 레드카펫을 밝혔다.
엉덩이 뒷부분이 불룩한 19세기 버슬 스타일을 변주해 전체적으로 허리 옆부분을 풍성하게 불룩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레드카펫, 정호연
정호연은 이정재, 박해수와 함께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정호연이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의 케이트 윈슬렛을 호명했고, 이정재와 박해수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은 후 축하를 보냈다.
해외 패션 매체들은 “정호연이 시상식에서 또 한번 눈에 띄는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진 = 2022 S/S 루이비통 컬렉션, 런웨이
패션매거진 WWD는 “정호연이 루이비통의 드레스와 귀걸이, 반지를 착용했다”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눈부신 모습을 보인 지 불과 몇 주만”이라고 했다.
정호연은 지난달 27일 제28회 SAG에서 여우주연상 시상식에서도 블랙 자카드 실크 위에 화려한 은빛 구슬과 크리스탈 수작업 제작된 맞춤 드레스룩으로 등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정호연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더하고 싶었다”며 ‘댕기 머리’를 하고 나타나 화제가 됐다.
↑사진 =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박해수, 정호연, 이정재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이날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크리틱스초이스 협회(C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등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제28회 미국배우조합 시상식
↑사진 = 제28회 미국배우조합 시상식
↑사진 = 제28회 미국배우조합 시상식, 레드카펫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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