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3-09 |
[리뷰] 대담한 Y2K, 2022 F/W 미우 미우 컬렉션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가 이끄는 미우 미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2022 F/W 컬렉션에서도 크롭트&로우라이즈 등 대담한 Y2K 트렌드를 대폭 수용했다.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가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10월 8일(현지 시간) 슈퍼 크롭트 & 로우라이즈로 집약된 파격적인 202 2F/W 미우 미우 컬렉션을 선보였다.
미우 미우(Miu Miu)는 프라다 그룹의 회장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지난 1993년 자신의 닉네임인 '미우'를 따서 만든 브랜드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전위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층을 겨냥, 혁신적인 디자인의 기성복,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를 주력 제품군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해진 복장 규범을 깬 대담한 Y2K 컬렉션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미우미우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슈퍼 크롭탑과 마이크로 쇼츠 등이 중심을 이루는 Y2K 트렌드를 대폭 수용했다.
패션쇼 초반부에는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네오 프레피룩이 선보여졌으며 팬티가 보이는 극단적인 마이크로 쇼츠와 스커트, 시스루 원피스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나 코트와 함께 조합을 이루었다.
시어링, 가죽 더스터, 격자 무늬 피코트, 레더 보머 재킷 등 아우터웨어를 포함 투명한 크리스털 레이스 시스루 원피스는 이번 런웨이 무대에서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2022 F/W 미우 미우 컬렉션 피날레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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