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2-03-03 |
[리뷰] 전쟁화 평화, 2022 F/W 발망 컬렉션
파리 패션위크 둘째날 프랑스 럭셔리 발망은 방탄복, 전술 장비, 보호복, 압박 패드로 구성된 도발적인 2022 F/W 컬렉션으로 시선을 강타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 둘째날 공개된 발망(Balmain)의 2022 F/W 컬렉션은 방탄복, 전술 장비, 보호복, 압박 패드로 구성된 도발적인 런웨이 무대로 시선을 강타했다.
두 부족의 춤으로 시작된 발망 컬렉션은 보호용 헬멧 등 군대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서로 충돌하는 댄스 쇼를 선보이며 평화에 대한 발망의 희망을 퍼포먼스로 담았다.
럭셔리 패션계에서 가장 젊은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은 디지털 소셜 미디어에 정통한 스타 디자이너로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발망을 이끌고 있다.
그는 패션쇼 직전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전쟁과 침략에 맞서 자유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우크라이나이들과 함께 합니다. 이웃 나라가 겪는 끔찍한 고통을 간접적으로 나마 우리 팀들과 컬렉션과 런웨이를 통해 평화에 대한 갈망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어깨를 강조한 구조화된 네오프렌 조끼, 십자형 또는 골지 디테일의 코르셋, 우주전을 위한 방탄조끼 등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보호복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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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22 F/W 발망 컬렉션 피날레, 올리비에 루스테잉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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