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2-17 |
메종키츠네,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과 함께 캡슐 컬렉션 런칭
파리지앵의 여유로운 감성과 뉴욕의 쿨함을 더해 유니크한 여우 디자인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가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Olympia Le-Tan)과 함께 ‘A Fox Day Afternoon’ 캡슐 컬렉션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파리지앵 특유의 여유로움과 뉴욕의 쿨한 이미지를 결합했다. 자연스러운 프레피 스타일에 신선함을 더해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메종키츠네 창립자인 길다 로에크(Gildas Loaëc)와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oki)의 오랜 친구인 올림피아 르탱과 함께 재치 있고, 독특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올림피아 르탱은 런던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자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이다. 샤넬, 발망 등에서 일했고, 지난 2009년 본인의 이름을 딴 액세서리 브랜드를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러플 블라우스, 카디건, 펜슬 스커트, 컬러 블록 셔츠, 시티 캐주얼 팬츠와 원피스, 워크웨어 재킷과 시그니처 후디 등에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더해 재해석했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조아나 아빌레즈(Joana Avillez)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메종키츠네의 상징인 여우가 뉴욕의 명소들과 즐길 거리에 빠져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뉴욕의 명물 옐로우 캡을 부르거나, 킹콩처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오르거나, 공원에서 신문을 읽는 새로운 여우의 모습을 유니크한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또 뉴욕 거리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핫도그에 감싸진 핫폭스(HotFox) 디자인 등으로 위트 있고 모험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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