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2-15 |
디자이너 손정완, 20번째 뉴욕컬렉션 '인챈팅 로맨스' 성료
디자이너 손정완이 '인챈팅 로맨스'를 모티브로 드레이핑과 볼륨감 넘치는 20번째 뉴욕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개최된 2022 F/W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디자이너 손정완이 20번째 뉴욕컬렉션을 미국 현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스프링스튜디오에서 열린 손정완의 이번 2022 F/W 컬렉션은 '인챈팅 로맨스(ENCHANTING ROMANCE)'를 모티브로 더욱 로맨틱해졌다는 평이다.
손정완은 자신의 과거 컬렉션들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가감없이 담아내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정수를 아름답게 재해석했다.
이번 손정완의 2022 F/W 컬렉션은 세련되면서도 리드미컬한 컬러 플레이와 텍스처가 돋보이며, 여성의 페미닌한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드레이핑과 볼륨감 넘치는 주름들, 다이나믹한 카라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시켰다.
↑사진 = 2022 F/W 손정완 컬렉션 피날레 무대, 디자이너 손정완
컬렉션 전반에 걸쳐 보여지는 세가지 메인 컬러는 각각 다채로운 무드를 발산하는데, 진주펄을 닮은 아이보리 컬러를 사용하여 여성의 우아함을, 로즈핑크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련함을, 스파클링 그레이프는 고혹적이고 화려한 매력을 더해준다.
또한 스팽글, 자카드와 같은 장식들이 각각의 룩에 녹아들어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하였고 버진울 소재를 사용하여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멋도 놓치지 않았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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