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02-11 |
英 찰스 왕세자 또 코로나 확진...어머니 영국 여왕과 접촉 '왕실 비상'
↑사진 = 찰스 왕세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3)가 2020년 3월에 이어 또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왕실 소식통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는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지난 8일(현지시간) 코로나에 걸린 사실을 모른 채 윈저성에서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96)을 만나 왕실에 비상이 걸렸다.
2020년 3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은 뒤 백신이 보급되고 부스터샷(3차 접종)까지 맞은 찰스 왕세자는 또다시 돌파감염에 걸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BBC방송은 “여왕은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왕실은 여왕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여왕 역시 지난해 10월 3차 접종을 받았다.
↑사진 = 영국찰스 왕세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찰스 왕세자와 함께 윈저성 저택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왕세자 아내인 커밀라 파커 볼스(75)는 10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영국은 이날 영국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만 명에 달했다. 그럼에도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판단해 이달 안에 확진자 자가 격리 규정도 폐지할 방침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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