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2-10 |
현빈♥손예진, 드디어 결혼! 41살 동갑내기 배우 3월 사랑의 안착!
'동갑내기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41)과 손예진(본명 손언진∙41)이 10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1982년생 올해 한국 나이 41세인 두사람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분단 현실을 뛰어넘어 사랑을 키운 연인으로 등장, 현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공개 열애 약 2년 만에 이날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 드리며, 현빈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빈, 손예진은 각자 SNS를 통해서도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현빈은 이날 직접 글을 올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했다.
손예진도 이날 SNS에 글을 올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동갑내기 두 배우는 2018년 영화 '협상' 출연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 만남을 이어왔으며 당시에도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후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두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확산됐다.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다. 같은 해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하며 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돌려차기' '만추' '역린' '공조' '꾼' '협상' '창궐' 등에도 나왔다.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손예진은 드라마 '선희 진희' '여름향기',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등에서 청순한 역을 맡으며 '국민 첫사랑'으로 통했다. 이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개인의 취향'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무방비 도시' '오싹한 연애' '공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협상'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손예진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미 '서른, 아홉' 촬영을 모두 마쳤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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