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02-09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엄마처럼 배우의 길..연기자 데뷔 시동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의 행보를 걷는다.
소속사 와이블룸은 8일 최준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의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최준희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최준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재능을 떨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최준희가 여러 방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준희는 배우로서의 삶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작품은 없는 상태다. 앞으로 꾸준히 연기 수업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블룸에는 배우 이유비, 채수아 등이 소속돼 있다.
최준희는 당대 최고 배우였던 최진실과 당시 최고 야구 스타였던 조성민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났다. 친오빠는 현재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래퍼로 활동 중인 최환희다.
어머니와 삼촌, 아버지까지 잃는 아픔을 겪으면서 최준희는 어린 시절 우울증을 앓았지만 잘 극복해냈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병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지만 최근 감량에 성공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20살인 최준희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는 "작년 8월부터 만났다"며 "내가 꼬셨다.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 할머니도 만났다"고 소개했다.
연예계 활동 계획과 관련해 "배우를 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최준희는 마음이 바뀐 것으로 보이며 최근 한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해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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