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2-02-03 |
닥스 여성복, 확 달라진다! 2022 S/S 컬렉션 스케치 컷 공개
LF가 뤽 구아다던 총괄 CD의 첫 작업 '닥스(DAKS)' 여성복 2022 S/S 컬렉션 스케치 컷을 공개했다.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닥스(DAKS)' 여성복 2022 S/S 컬렉션 스케치 컷을 공개했다.
닥스는 지난해 12월 버버리(Burberry)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뤽 구아다던(Luc Goidadin)을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영입하고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뤽 구아다던 총괄 CD의 첫 작업인 닥스 여성의 이번 S/S 컬렉션은 영국 기반의 클래식한 감성에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시키고 과감하게 변형한 다채로운 체크 패턴, 밝고 위트 있는 컬러감 등을 주입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뤽 구아다던 CD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영국다움(Britishness), 현대적 감성(Modernity), 클래식함(Classicism), 기능성(Function), 합리적인 럭셔리(Democratic Luxury) 등 5가지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트렌치코트, 테일러링 슈트, 원피스, 점프슈트 등을 포함 기능성 스포츠웨어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브랜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기능성을 강조해 전 연령층이 입는 젊은 감성의 에리지리스 브랜드로 거듭났다.
LF는 지난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중년들이 입는 옷'으로 노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젊고 도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영입을 통해 대대적인 리뉴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사진 = 뤽 구아다던 닥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예술학교인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영국 럭셔리 하우스 '버버리'에 입사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버버리 '최고디자인책임자(Chief Design Officer)'로 활약했으며 2018년에는 영국 전통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스마이슨(Smythson)'의 CD를 맡는 등 영국 왕실 인증을 보유한 유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버버리에서는 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였던 크리스토퍼 베일리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앞세운 리브랜딩에 참여하며 버버리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탈바꿈시켰다.
1894년 영국 런던에서 출범한 닥스는 전통적인 감성으로 영국 왕실이 왕실의 문장을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로얄 워런트를 부여받은 브랜드로, 1983년부터 LF가 라이선스 형태로 국내에 전개하고 있다.
LF는 닥스 여성복뿐만 아니라 남성복, 액세서리 전 복종에 걸쳐 새로운 방향성을 확립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닥스 여성복의 새로운 컬렉션은 공식 SNS 및 LF몰을 통해 2월 초 공개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