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6-22 |
「블랙야크」 ‘글로벌 Top 5’ 진입 시동
박홍근 부사장 영입…글로벌사업부 발족
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글로벌사업부를 신설하며 글로벌 Top 5 진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블랙야크」는 지난 6월 11일 단행된 인사에서 글로벌사업부 신설과 사업본부장에 박홍근 부사장, 이동호 부장을 영입했다. 박홍근 부사장은 컬럼비아스포츠에서 16년간 글로벌영업본부의 수장을 지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블랙야크」는 올해 초 독일 뮌헨 ISPO에 단독 참가해 아웃도어 본고장인 유럽에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북경 ISPO 참가, 중국 상해 지사 설립 등 중국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전개로 토종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켜왔다.
이에 힘입어 「블랙야크」는 이미 중국, 미국, 일본, 홍콩에 해외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러시아,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에 브랜드 출원을 예정하고 있다.
박홍근 부사장은 “글로벌사업부 신설을 통해 「블랙야크」 글로벌 베이스캠프를 구축했다”며 “유럽과 미국 진출은 물론 북유럽과 러시아 등 신동력 성장국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국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마켓 개발 및 다년간 축적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랙야크」 글로벌화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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