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06-22

신원, 뉴욕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씨위」 중국 시장 본격 진출

2015년까지 국내와 중국 300개 매장 1,000억원대 볼륨 브랜드로 성장 육성


신원(회장 박성철)이 수입 전개하는 뉴욕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siwy)」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1년 4월부터 국내 「씨위」 팬츠의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전개해온 신원은 2012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의 「씨위」 팬츠 독점 판매권과 중국에서의 「씨위」 라이선스권(팬츠를 제외한 전 복종에 해당)을 획득해 제작과 판매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신원에서는 지난 6월 13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홍교힐튼호텔에서 「씨위」의 2012 F/W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서 「씨위」의 새로운 라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항주 대하 백화점, 남경 금응 백화점, 소주 태화 백화점, IT, novo 등 중국 유명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해 대리상 총경리(사장) 등 총 300 여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씨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씨위」의 패션 스타일은 총 46착장으로,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한층 부드럽게 표현한 스타일로 세련된 스포츠 웨어를 기본으로 한 패션 스타일로 선보였다. 팬츠는 물론 탑, 다양한 디자인의 재킷, 코트류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신원은 「씨위」를 국내와 중국에서 2015년까지 300개 매장(편집 매장 포함), 1,000억원대 매출의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신원 상해법인의 최완영 법인장은 “「씨위」를 단순히 진(Jean) 전문 브랜드로만 생각해오던 소비자들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씨위」의 모든 라인을 통해 여성복 전문 브랜드로 인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원의 박성철 회장은 “현재 여성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 받는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 등을 고려해 씨위의 중국 사업권을 획득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데님 시장의 확장이 지속될 것이며, 「씨위」의 중국 시장 전개를 계기로 국내 여성복 브랜드의 강자로만 알려진 신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패션 회사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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