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2-01-26 |
효린, 코로나19 확진 가요계 비상...'유스케' 등 모든 스케줄 중단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소속사 브리지는 공식입장을 통해 "효린은 지난 25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본 녹화를 위해 대기하던 중 왓챠 '더블 트러블'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이에 즉각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다"며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블 트러블'은 남녀 아이돌 10인이 듀엣 무대를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인 그룹 위아이 김동한이 25일 양성 판정을 받아 출연진들이 일제히 검사를 받았다.
브리지 측은 "(효린과) 함께한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효린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효린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지난 23일 '더블트러블' 녹화에 앞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녹화에 참여했으며, 25일에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앞서 차량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참여했다. 그러나 녹화 전 대기 중에 연락을 받고 즉각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한편 '더블 트러블'에는 효린과 김동한을 비롯해 공민지, 초아, 카드 전지우, 위클리 먼데이, 임슬옹, 장현승, 블락비 태일, SF9 인성 등이 출연한다.
효린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원밀리언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레인 로우'('Layin’ Low') 팝업 댄스 클래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날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케 했다.
효린은 이번 팝업 댄스 클래스를 통해 직접 '레인 로우' 고난도 힐 퍼포먼스를 수강생들에게 가르쳐 줄 예정이었다.
이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효린이 자가격리에 들어갈 경우 '레인 로우' 팝업 댄스 클래스의 진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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